생활상식

묘서동처·인곤마핍 사자성어 뜻 유래 비슷한말

묘서동처(猫鼠同處) 뜻, 유래(어원), 비슷한말

2021년 한 해를 돌아보았을 때 올 한 해를 가장 잘 표현한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하여 올해의 사자성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1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묘서동처(猫鼠同處)가 29.2%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묘서동처(猫鼠同處)의 유래는 중국 후진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나라 역사가 기록 되어 있는 구당서에서 '묘서동유'(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먹는다)라는 말과 함께 나옵니다. 사이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서로 결탁하여 부정을 저지르는 벼슬아치를 일컫는 말입니다. 묘서동처와 비슷한 말로는 앞서 언급한 묘서동유와 함께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잠잔다는 뜻의 묘서동면(猫鼠同眠)이 있습니다.

묘서동처·인곤마핍 사자성어 뜻 유래 비슷한말
묘서동처·인곤마핍 사자성어 뜻 유래 비슷한말

인곤마핍(人困馬乏) 뜻, 유래(어원)

2021년을 가장 잘 표현 한 사자성어로 2위를 차지 한 인곤마핍은 사람과 말이 모두 지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삼국지의 유비가 피난길에 올랐을 때, '매일매일 도망치는 상황이니 사람이나 말이나 모두 지쳐 기진맥진하였다' 라고 언급 한 것이 그 유래입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민이나 정부나 모두 피로함이 크고 지쳐있으니, 2021년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로 적합한 것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