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모든 사람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서귀포 칠십리 축제는 칠십리 가요제, 칠십리 문화예술 한마당, 남극 노인성제 등으로 이루어 지는데요. 1995년부터 26회째 이어오고 있는 축제인 만큼 그 전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 해 줄 것을 기대 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서귀포 칠십리 축제는 매년 3~6일간 진행 되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2일간만 진행 할 예정입니다. 11월 20일, 21일 양일간 칠십리 축제 조직위원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도 펼쳐질텐데요. 야외 공연장 관람구역은 객석이 70개만 마련 되어 있어 어느 정도 관람객이 제한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귀포 칠십리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칠십리 가요제인데요. 아직 접수기간이 끝나지 않았으니 자신 있는 분들은 접수를 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특히 서귀포 칠십리 가요제는 역대 가요제 수상자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실력있는 분들의 쟁쟁한 무대가 펼쳐 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 외에도 동아리 단체나 공연예술 단체에서 칠십리 문화예술 한마당 프로그램이 예정 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올해는 축제 기간이 이틀로 짧아 다소 아쉽지만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과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