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사전투표 시작 전 후보 단일화 극적 타결
윤석열·안철수는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오늘 3월 3일, 극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동의 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두 후보는 3월 2일 밤에 만나 이날 새벽까지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적으로 합의 한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밤새 공동 선언문을 작성하고, 3월 3일 오늘 기자회견과 함께 후보 단일화 선언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3월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사전투표 시작을 앞두고 두 후보가 단일화를 진행한 것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운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 예정되어 있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미리 예정되어 있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전날 있었던 마지막 대선후보 토론에서 두 후보가 똑같은 색의 정장과 똑같은 색의 넥타이를 메고 나온 것을 두고 그러한 분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대선후보 단일화는 하루아침에 결정하기 힘든 사안인 만큼, 이러한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만남과 단일화 타결은 실제로 그 전부터 계속해서 논의 된 결과이며,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안후보 측에서 먼저 만남을 제의하여 토론이 끝난 후 두 후보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조건 없이 담판에 의한 단일화인 만큼, 추후 추가적인 잡음 없이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