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증상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어지러움입니다.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으로 걸을 수 조차 없어 주저앉게 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이렇게 어지러움과 함께 극심한 두통이 찾아온다면 이석증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중풍과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중풍을 의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지러움, 두통 외에도 이석증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눈떨림,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주로 새벽에 나타난 경우 중풍이 아니라 이석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耳石)은 귀(耳)의 돌(石)을 뜻 하는 글자입니다. 말 그대로 귀 안에 있는 돌이 관여 하는 질환인데요. 평소에 내이에 위치하고 있는 돌은 몸의 균형을 잡고 평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데, 이 돌이 자리를 이탈하면서 몸의 평형을 잡을 수 없게 되고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 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은 내이의 전정기관에 붙어있다가 외부 충격, 또는 노화 등의 이유로 떨어지거나 자리를 이탈하게 되는데요. 이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들어 가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과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이석증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은 머리를 심하게 흔드는 운동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치료법
이석증의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것과는 달리 이석증 치료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통하여 이석증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오른쪽 왼쪽 중 어느 쪽의 귀에서 이석증이 생겼는지 확인 한 다음 물리적인 치료를 통하여 이석이 다시 제 자리에 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예방
이석증 치료는 물리적으로 귀 안의 이석을 움직여 다시 원위치 시키는 것인 만큼, 다시 이석이 자리를 이탈하여 재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이석증 재발 방지를 위하여 최대한 격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에는 세반고리관의 입구가 위를 향하게 되기 때문에 이석이 다시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기 쉬운 자세가 되는데요. 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베게 높이를 조금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