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콜렉트콜 차단 해지

핸드폰을 사면 무심코 콜렉트콜 차단 서비스에 가입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팸전화 필터링 서비스와 휴대폰 분실시 위치찾기 서비스, 휴대폰 파손 보험 등에 가입 하면서 기본적인 서비스라고 생각 하고 한꺼번에 가입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콜렉트콜 차단 해지를 하지 않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다면, 혹은 가족이 군대에 간다면 군대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생기겠지요.

이렇게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콜렉트콜 차단서비스를 해지 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여기서 주의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콜렉트콜 차단 해지는 각 서비스 회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직업 해야 한다는 것 이지요. 특히 콜렉트콜 사업자가 다양하고, 군대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어떤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콜렉트콜 차단 해지를 하나하나 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콜렉트콜 사업자는 현재까지 총 6개로 알려 져 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 수신번호가 1633으로 시작하면 LG U+, 가장 흔한 1541로 시작하면 KT인데요. 그 외 SK브로드밴드의 1655, 1595, 온세통신의 1677, SK 텔레콤의 1541, SK 텔링크의 1682가 있습니다. SKT도 1541로 시작하기 때문에 수신되는 번호가 1541이라면 KT와 SKT 둘다 콜렉트콜 차단해지를 해 주어야 합니다.

콜렉트콜 차단 해지를 하기 위해서는 이 6개 사업자 고객센터에 하나하나 전화를 해야 하는데요. 위 전화번호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콜렉트콜 차단 해지를 하게 되면 그 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KT의 안내를 보면 1분당 30.8원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요금은 시내요금이나 가까운 시외 요금 기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핸드폰에 전화를 하는 경우에는 1분에 150원 이상, 많게는 180원까지 요금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1시간에 1800원 정도라고 생각 했다가 1시간에 1만원 상당의 요금을 내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이지요.

위 사진을 보시면 더 자세한 콜렉트콜 요금을 알 수 있으니 확인 하시고 갑자기 휴대폰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