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소변색이 탁해요 원인 치료

평소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몸 상태가 변화하지 않는지 늘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원인도 모르고 무작정 관찰만 하게 되면 어느 날 갑자기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소변색이 탁해요 라고 말하며 병원을 찾게 되는 일이 굉장히 찾을 텐데요.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가 어떤 이유에서 생기는 것인지, 어떻게 대처 하면 되는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 관찰이 진정한 건강관리의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소변색이 탁해요 라며 병원을 찾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대부분 그 입장이 비슷합니다. 주변에 암이나 불치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하여 돌아가신 분이 계셨고, 그로 인하여 평소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분들이 많으신데요. 소변색이 탁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큰 병이 아닐까 하고 고민하는 것 보다는 최근의 내 생활을 돌아 보고 원인을 찾아 보는 것이 좋겠지요.

소변색이 탁한 이유는 아래와 같이 6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음식 섭취에 따른 것이므로 추이를 지켜 본 다음 병원 방문 여부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색소가 들어 간 음식 섭취

소변이 탁해요 라고 호소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원인이 바로 음식 섭취입니다. 색소가 과다하게 들어 간 음식을 많이 섭취 하는 경우 소변색 평소와 다를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 소변이 탁해요 라고 생각 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아이가 그 전날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단순성 단백뇨.

칼슘이나 단백질 등을 많이 섭취 하였을 때도 소변색이 탁해요. 그 전에 섭취 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 되면서 소변색이 흰색으로 나올 수 있게 되는 것 인데요.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혈액 속에 있던 단백질이 소변을 통하여 배출 될 수 있어 소변색이 탁한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소변색이 흰색을 띄지 않고 원래대로 돌아 오므로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섭취 외 과도한 운동도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배출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성 단백뇨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소변색이 흰색이거나 소변색이 탁해요 라고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질환성 단백뇨

하지만 질환성 단백뇨는 걱정을 할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 주는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소변색이 탁해요. 주요 질환으로는 신증후군, 신우신염, 신장에 생긴 종양, 사구체신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신장 외의 질환으로도 소변색이 탁한 이유가 되는 질환이 몇 가지 있는데요. 고혈압, 심부전, 골수종, 루푸스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3-4일 정도 소변색을 관찰 해 보고, 계속해서 소변색이 흰색이거나 소변색이 붉은색으로 나온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단백뇨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질환으로 인하여 단백뇨가 생길 경우에는 체중의 급격한 증가나 붓기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체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의료진이 함께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요로감염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에 세균성 감염이 생기게 되면 소변색이 탁해요. 특히 신장염의 경우 고열로 응급실을 찾는 일도 빈번한데요.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요도 주변 가려움증이 느껴질 때, 혹은 소변이 아닌 분비물이 있을 때에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로감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약물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 요로감염의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횡문근융해증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단백뇨가 소변색이 탁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앞서 언급 하였는데요. 이 외에 과도한 운동이 원인이 되는 근육 파열도 소변색이 붉은색이 되는 이유가 됩니다. 심한 운동을 할 때에는 순간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를 근육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근육의 세포막이 파괴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로 인하여 근육세포 안에 있던 물질들이 혈액에 섞이게 되고, 근육이 망가지는 것이 횡문근융해증인데요.

이렇게 횡문근융해증이 생기게 되면 소변색이 검붉은색으로 나오거나 소변색이 탁해요 라는 호소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극심한 근육통이 생기거나 발열 구토 등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을 동반하고, 호흡곤란, 급성신부전증 등으로 연결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근육을 장시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강도높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 않도록 늘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췌장암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의 증상 중 하나가 소변색이 주황색으로 나오는 것 인데요. 소변색이 주황색인 경우에는 먼저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병원을 방문하여 황달 검사를 하면서 단순 황달인지 췌장암으로 인한 황달인지 짚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이 생겼을 경우 종양이 담즙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황달이 올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하여 소변색이 주황색이 되고, 소변색이 탁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암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와 통증, 구토, 식욕저하, 소화불량이나 소화 장애 등이 함께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동시에 생긴다면 즉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소변색이 탁할 때 치료방법

소변색이 탁해요 라고 호소하는 분들은 대부분의 경우 3-4일 지나면 다시 정상적인 소변색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음식 섭취나 운동으로 인한 증상이 많기 때문인데요. 며칠이 지나도 소변색이 탁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어떠한 원인이 있는지 확인 하고 해당되는 질환을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