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의 종류
비료의 성분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질소, 인산, 칼리가 바로 그 것 인데요. 비료를 포장하고 있는 포장지를 보면 수많은 성분들이 기재 되어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질소, 인산, 칼리의 배합 비율입니다. 비료의 포장지를 보면 6-10-15 등과 같이 세 숫자가 쓰여 있습니다. 이는 질소, 인산, 칼리가 각각 얼마의 비율로 배합 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이며, 국제표준이므로 세계 어디를 가도 같은 방식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숫자 순서대로 질소, 인산, 칼리의 배합비를 나타냅니다.
비료의 기능
질소는 주로 식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따라서 관상 목적으로 잎을 보는 식물에 적합합니다. 반면 인산은 꽃을 피우기 위해 중요한 성분인데요. 가정에서 꽃을 풍성하게 피우고 싶을 때에 꼭 필요 한 성분입니다. 혹은 열매가 중요한 과실수를 키울 때에도 열매가 많이 맺히도록 만들기 위하여 인산을 씁니다. 칼리는 뿌리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모든 병충해나 식물의 건강은 뿌리로부터 빨아들이는 영양과 그로인한 식물 개체의 건강에 달려있는 만큼,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비료 사용시 주의점
비료는 식물의 뿌리에 닿지 않도록 조금 거리를 두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타서 주는 비료가 있고, 고체 형태로 되어 있어 흙 위에 올려두면 조금씩 녹아 흡수되는 비료가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고 지키는 것이 가장 정확한 사용 방법입니다. 꽃을 많이 보고자 할 때에는 특히 질소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을 선택 해야 합니다. 질소 비율이 높으면 잎과 줄기만 풍성해지고 꽃을 피우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질소 비율이 낮고 인산 비율이 높은 비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여름과 겨울에 성장에 있어 잠시 휴지기를 가집니다. 봄과 가을에 활발하게 성장을 하므로 초봄, 초가을에 성장에 대비하여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가을에는 성장이 더디게 이루어지므로 비료를 주기보다는 잠시 식물을 쉬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고형비료는 조금씩 물에 녹아 공급되는 형태이므로 1년내내 올려 두어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